[이투뉴스]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51.20달러로 전날보다 1.38달러,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60.28달러로 전날보다 1.17달러 각각 하락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59.67달러로 0.86달러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 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97.45를 기록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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