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가중치 하향 조정 전 시장점유율 확대"

▲한전산업개발이 설치한 7MWh 금강1호 태양광연계형 ESS
▲한전산업개발이 설치한 7MWh 금강1호 태양광연계형 ESS

[이투뉴스]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은 2MW규모 강원도 고성군 금강1호 태양광발전소에 7M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2MW 전력변환장치(PCS)를 갖췄다. 한전산업개발이 2014년 ESS사업을 시작한 이래 설치한 설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5.0 가중치를 적용받는다. 

앞서 작년 12월에도 한전산업개발은 1MW 금강2호 태양광에 3.5MWh ESS를 구축했다. 1,2호 포함 모두 10.5MWh를 설치했다.

한전산업개발은 태양광 연계형 ESS REC 가중치가 2020년부터 4.0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내년에 ESS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MW단위 설비는 물론 100kW미만 태양광 연계 통합형 보급에도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태양광-ESS 연계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민간·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올해만 87개소 27MWh의 ESS를 보급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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