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직접 팥죽 준비해 어르신 800여명 대접

▲경동도시가스 사랑나눔 봉사단이 직접 준비한 팥죽을 대접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사랑나눔 봉사단이 직접 준비한 팥죽을 대접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19일 호계동 북구노인복지관 내 어르신행복식당에서 ‘2018 동지 행복 플러스 팥죽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동지를 사흘 앞둔 이날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사장과 사랑나눔 봉사단’ 20여명은 아침부터 팥죽을 요리하고, 떡과 과일 등 후식을 준비해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은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했다. 아울러 식사 제공과 함께 잡귀를 몰아내는 세시풍속을 상기시켜 동지의 추억을 되새기게 했다.

이와 함께 일부 봉사단원은 북구 염포동 복지관 분관을 찾아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을 위해 팥죽과 후식을 배달했고,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기 어려운 재가 독거노인 100여명에게도 팥죽을 따로 마련해 전달했다.

동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심신 안정과 함께 먹거리 제공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동지 행복 플러스 팥죽 나누기행사는 경동도시가스가 2006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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