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 70가구에 1만2555장 배달해 겨울나기 지원

▲박진섭 사장을 비롯한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박진섭 사장을 비롯한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연탄나눔 봉사는 지난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박진섭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너지공사는 1만2555장의 연탄을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70가구에 지원했으며, 특히 차량진입이 어려운 가구에는 공사 임직원이 직접 나서 연탄을 배달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올해는 경기침체 등으로 연탄 후원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지원 수량을 늘렸다”며 “임직원들과 함께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사랑의 연탄나눔 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동·하절기 에너지용품 지원,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공모전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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