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한남대·사회적경제연구원과 사회적경제 협업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KINS)은 19일 한남대 회의실에서 이덕훈 총장, 유승민 사회적경제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9월 사회적경제연구원과 협약을 맺은 KINS가 산·학·연 협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KINS는 지역 사회적경제 및 사회가치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관 고유 미션 외에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업무 수행을 위한 공동 사무국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력, 예산, 공간 등 분야별 사무국 지원 ▲수요-공급 분석, 판로확대 등 공공구매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 ▲사회공헌, 지역의 사회적 이슈 대응을 포함한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 등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10월 KINS는 연구원과 MOU 이후 전담인원을 배치·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대전 세종 주요 지역 거점을 순회하며 기업, 공무원,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손재영 KINS 원장은 “이번 3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