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및 재생에너지 사업 및 기술협력 위한 워크숍 개최

▲한전기술과 중국 SNPDRI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가졌다.
▲한전기술과 중국 SNPDRI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가졌다.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경북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중국 국가원자력계획설계연구원(SNPDR. State Nuclear Electric Power Planning Design & Research Institute)과 사업·기술협력 공동워크숍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과 쑤이 치엔 SNPDRI 사장을 비롯한 양사 원자력·환경‧재생에너지 분야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중국 SNPDRI는 원자력, 화력, 전력망,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사업계획과 컨설팅, 조사, 설계, 기술개발, EPC 및 기술지원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원자력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형상관리, 소형원자로, 내진설계 및 내진성능평가, 4세대 원전기술 등을, 환경‧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화력발전소 환경설비개선, 이산화탄소 포집공정, 폐기물에너지화, 해상풍력단지 건설 등을 각각 논의했다.

중국은 전력수요 증가와 대기오염 문제해결을 위해 원전 건설 등 전력설비 확충과 환경설비 개선, 청정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SNPDRI사와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시장 내 경쟁력 제고 및 제 3국 공동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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