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맥스기술, 보급확대 기술세미나 개최
[이투뉴스] 패키지형 소형 LNG충전시스템과 관련한 기술 및 최신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은 지난 21일 패키지형 소형 LNG충전설비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맥스기술 아산공장에서 열린 이날 기술세미나에는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타타대우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삼 가스공사 기술연구원 박사는 ▶패키지형 소형 LNG충전시스템 개발 연구과제 ▶정국일 발맥스기술 부장은 ▶세계 LNG충전시스템 보급 현황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 현장에 설치된 충전설비를 시험운전하는 시연에 나섰다.
오영삼 가스공사 기술연구원 박사는 “과거 LNG충전설비는 구축비용 부담으로 국내 보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패키지형 소형LNG 충전 시스템의 개발로 설치비용 및 기간의 절감을 가져와 보급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패키지형 소형 LNG충전시스템은 가스공사와 발맥스기술이 손잡고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에 나서 지난 4일 시연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기술세미나는 시연에 이어 국내 보급확대를 위한 후속조치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일환 발맥스기술 사장은 인사말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대형트럭, 버스 등 수송용 연료의 LNG로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LNG차량 보급 활성화를 위한 LNG충전소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가스공사는 내년 패키지형 소형 LNG충전설비의 상세기준 등을 수립하는 등 상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