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위험관리를 통한 재해예방을 하기 위해 생산관리부문 위험관리 로드맵을 발간했다.

생산관리부문 위험관리 로드맵은 최근 3년간 작업장에서 발생한 1562건의 유해·위험요소 분석을 통해 중대·주의·관심 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체크리스트를 구축, 위험성 평가를 5단계로 구분해 최종적으로 유해·위험요인 선 제거를 통한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해 제작됐다. 공사는 이번 로드맵 발간이 국내 최초 광산안전관리의 교과서와 안전중시 사회적 가치 경영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탄공사는 지난 70여년간 국내 유일의 에너지원인 무연탄을 생산하여 산업근대와 산림녹화에 이바지해 왔으나 지하 채굴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약 6000여명에 이르는 산업전사가 순직하는 희생을 치렀다.

유정배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정부의 정책을 수행하고 예방, 안전중시 경영을 통해 재해 없는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위험관리를 체계적이고 세분화하여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한 무재해 공사의 초석을 다지는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