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시험 분야 1개 규격 및 전기시험 분야 8개 규격

▲김형근 사장을 비롯한 가스안전공사 임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김형근 사장을 비롯한 가스안전공사 임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해 27일 현판식을 열었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란 국가표준기본법 및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획득한 KOLAS 인정범위는 화학시험 분야 1개 규격 및 전기시험 분야 8개 규격으로 안전기기 제품의 성능 평가에 필요한 정확도 시험, 풍속 시험, 방위 시험, 효율 측정 시험 등 27개 시험항목에 대해 인정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특수 산업에 사용되는 가스 저감 설비, 가스검지기 제품의 안전성 검증이 가능해졌다. 또한 위험 시설에 설치되는 안전기기의 신뢰성 확보로 사고 예방은 물론, 향후 국내 제조사의 해외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신규 인정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업계의 요구에 따라 시험항목 및 시험가스 종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특수 산업의 시장 활성화와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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