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올해 시무식 및 신년특강 열어 새출발 다짐

▲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이 시무식에서 올해를 집단에너지시설 안전관리체계 재정립을 다짐했다.
▲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이 시무식에서 올해를 집단에너지시설 안전관리체계 재정립을 다짐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일 분당 본사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과 신년특강을 갖고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먼저 황창화 한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에너지시장 변화에 따른 경영위기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고양 열수송관 누수 사고를 뼈를 깎는 성찰과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단에너지시설 안전관리체계 재정립 및 고도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주 SRF발전소 정상가동 지연과 관련해선 “지역사회 등과 합리적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무식에 이어 김준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한난, 공공부문 그리고 국민 : 전략적+사회적 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공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듣고, 사회적 가치 제고 의지를 다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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