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4대 분야  310억 규모의 ‘지역상생방안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새로운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인근지역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와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7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 강당에서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상생방안 협약’의 성공적 이행을 축하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성장 및 발전에 주민협의회가 협력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신설공장 증설로 주민과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상생과 지역 공동발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더욱 의미가 깊다.

SK인천석유화학은  ‘SHE(안전∙보건∙환경) 최우선’ 경영철학에 따라 지역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 제고에도 만전을 기했다. 먼저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인근 봉수대로변 360미터 구간에 방호벽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 주도로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감시∙감독 및 계도역할을 하는 환경개선추진단을 창단하여 지속 운영하고 있다.

주민협의회 추창진 대표는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주민과 회사,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협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신석을 통해 마을단장사업과 연계된 서구상생마을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지금까지 상생의 파트너인 주민협의회 대표분들의 많은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회사는 더 발전되고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 실천을 지속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 말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