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주년특집> 창업부터 판매까지 맞춤형 지원…한전
<창간1주년특집> 창업부터 판매까지 맞춤형 지원…한전
  • 권석림
  • 승인 2008.04.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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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2015년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의 큰 밑그림 속에 달성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 실질적인 한 해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사업 전도사'인 이원걸 사장의 의지대로 올해도 해외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 고객서비스 혁신, 전력의 안정적 공급 등 전력산업의 리더로서의 의미를 배가할 방침이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 2층에 있는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팀 사무실은 창업부터 판매까지 맞춤형 지원체제를 갖춰 놓고 있다.

한전 중소기업 협력사업은 공기업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제2회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대통령상 수상, 올 3월 정부 최초로 실시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중소기업 제품 구매 3조9000억원 지원 등은 한전의 상생협력 정책과 시스템의 우수성을 반영하고 있다.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3조90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 이외에도 지난 3년간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 연구개발 등에 368억원, 중전기기 기술개발 자금융자 등에 306억원을 지원했다.

작년 송배전분야 지원규모는 316억원이며 이 가운데 순수 지원규모는 230억원, 융자지원은 86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협력 연구개발에 98억원 정보화 기술개발에 61억원 품질경쟁력 강화에 42억원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지원에 2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의 중소기업 정책의 특징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창업부터 기술개발, 제품생산, 기업경영, 판로개척 분야의 16개 사업 29개 항목에 지원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중소기업과 함께 연구개발하는 ‘협력연구 개발과제’는 14년간 계속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 과제 판매 및 활용실적은 317억원을 넘어섰다. 중소기업과의 공동 국가 신기술인증은 15건에 이른다.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전은 한미FTA  타결에 따른 미국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오는 22일 시카고 전력기기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에 22개 중소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 6월에는 한전 최초로 러시아 발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전 산하 전력연구원이 중소기업인 한국PDS와 공동 연구개발한 ‘온라인 GIS진단 기술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한전 ‘KEPCO’ 브랜드를 활용한 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은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에는 UAE, 중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70여개 업체와 함께 참여했다.

또 작년 베트남 국제 전시회에도 13개 업체와 공동 참여해 우리나라 중소 중전기기 업체들의 해외 홍보역할에 공헌했다.

이외에도 한전은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공공구매론을 운영하고 있다. 한전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은 계약사실만으로 생산자금을 100% 신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 내실 있는 성과공유제 정착
한전은 올해 내실 있는 성과공유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참신한 성과공유 과제 발굴은 물론 발굴방법에 대한 개선으로 시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성과공유 모델도 다양화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기준도 정비하기로 했다. 또 성과공유 활성화 기반도 확충한다.

아울러 한전은 성과공유 수행 지원을 위한 전문 기술인력 풀을 구성하고, 한전의 성과공유 성공모델을 타 공기업 및 전력그룹사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한전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2005년 8월 공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06년에는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신개발공법 성과공유제’를 통해 89억원, 기술개발과 공정개선, 경영혁신 등을 통한 ‘원가절감 성과공유제’를 통해 약 20억원의 성과를 중소기업과 공유했다.

이 밖에도 개발 선정품 사전공모제와 한전 보유기술 이전 등을 통한 성과 공유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력기자재 조기 납품으로 자재비 상승을 억제하고 공기 단축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경우 보상하는 ‘조달부문 서비스 성과공유제’도 도입했다.

지난해 한전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구현하고 전력기자재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품질개선제품 성과공유제’도 추진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한전에 전력기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자체 노력으로 기능, 품질 등을 개선해 성과가 나타날 경우 납품실적에 따라 현금보상을 하는 제도다.

한전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해 한전 및 발전회사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성과공유제 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활성화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경영노하우 전수에 만전
한전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마인드 확산을 위해 경영노하우 전수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부인사, 대기업 및 한전 협력업체 CEO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경영노하우 전수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전의 주요경영 노하우 소개 및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영노하우 전수회는 중소기업에 경영노하우 전수를 통한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인 이번 전수회는 미래의 전력산업 발전방향은 물론 한전의 상생협력 소개 및 한전의 경영 노하우가 밀도 있게 소개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전수회를 통해 참여기업은 한전의 경영 노하우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이를 각자의 기업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경영 노하우 전수회를 위해 이미 올 초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등 행사 담당기관과의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전의 중소기업 협력 연간 발자취>
1993년 기술본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지원실’로 신설
1994년 자재본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지원실’로 소속변경
1995년 전기공사업체 기능인력 시공기술 교육훈련 지원
1996년 협력중소기업의 ISO 9000시리즈 인증획득 지원
1997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 도입 법제화
1998년 자재본부 산하 ‘중소기업지원팀’으로 명칭 변경 및 상시조직으로 변경
1999년 중소기업 컴퓨터 2000(Y2k)문제해결 지원
2000년 제3회 산업협력대상 수상 ‘대 · 중소기업 협력부문’
2001년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체계의 원-스톱화
2002년 중소기업 동남아지역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지원
2003년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사업 협약서 및 시방서 개정
2004년 한전-발전회사 중소기업 지원사업 협의체 구성
2005년 중소기업 우수개발제품 성공사례집 발간
2006년 중국 고저압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 직접시행
2007년 중소기업지원 통합관리시스템(SISS) 오픈
2008년 중소기업 경영노하우 전수회 추진 계획(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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