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도시재생 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은 별도로 선정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2차 평가를 벌인 후 '노후건축물 현황평가'와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해 23개 사업지를 선정한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 그룹이 현장 점검, 사용자 면담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환경, 안전요소 등을 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설계컨설팅은 건축물 현황 평가후 성능개선안 제시와 사업비 산출 등을 포함해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25일)에서, 중부권에서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2ceo@e2news.com월 15일)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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