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보안·미화·콜센터·안내 등 59명 공무직 전환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용역직 근로자에게 정규직 임명장을 수여한 후 포즈를 취했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용역직 근로자에게 정규직 임명장을 수여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9일 서울 은평구 기술원 본관에서 ‘2019년 환경산업기술원 신규직원(공무직)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서 남광희 원장은 각 직렬을 대표해 참석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올해 용역근로자 91명을 직접고용 형태로 전환 및 신규채용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서울 본원 및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근무하던 시설관리, 보안, 미화, 안내, 콜센터, PC정비 등 용역직 59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32명을 신규 채용했다.

용역직 근로자 정규직화를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은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수차례 열어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전환 및 신규 채용된 공무직은 다른 일반 직원들과 동일하게 복리후생비, 성과상여금, 건강검진 등의 차별 없는 처우를 적용받게 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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