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나서면 소규모창업 프랜차이즈가 늘어나고 있음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최근 최저시급이 16% 상승하고 경제 불경기로 인해 ‘소규모창업’이라는 단어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넓은 평수나 도시 상권에 입주하게 되면 해당 사업자들은 갈수록 높아지는 임대료와 인건비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소규모창업’이라고 하지만 개인에게 있어 창업은 매우 큰 위험성을 수반한다. 창업아이템들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차고 넘치는 창업아이템들 중에서 가장 거리감 없이 느껴지는 창업아이템은 단연 요식업 창업이다. 소규모창업 프랜차이즈는 작은 점포, 낮은 인건비, 높은 수익률이 모두 균형을 이뤄야 가능하지만 보통 소형 평수의 창업은 회전률이 뒷받침해주기 힘들기 때문에 성공하기가 까다롭다.

이러한 소규모창업에 한 획을 그은 프랜차이즈는 바로 ‘밥FULL'이다. 4000원대의 저렴한 철판볶음밥을 내세운 ‘밥FULL’은 본사에서 개발한 1pack 조리법을 통해 짧은 조리시간이라는 무기를 만들어 냈다. 짧은 조리시간과 포장과 배달을 적극 활용하여 높은 회전률을 완성시켜 높은 매출로 직결시켰다. 대표 메뉴로는 오리지널 밥FULL, 불삼겹 밥FULL, 해물볶음게티, 등심스테이크 등이 있다.

특히 대학상권에서 최적화 되어서 각 매장별 평균 매출은 월 평균 2천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매장 또한 다수 존재한다. 낮은 창업 비용과 10평 내외의 작은 규모의 매장을 기본으로 하는 ‘밥FULL’의 매장 특성 및 신규 창업 시에는 약 310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까지 고려해본다면 그야말로 소규모 창업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또한 업종변경창업시에는 기존 집기 및 장비의 사용을 허용해서 1500만원선에서의 업종변경창업이 가능하다.

'밥FULL'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30여개 매장이 오픈한 현재, 밥FULL의 주요 상권은 대학가 앞 1층 소규모 창업의 형태를 띄고 있다. 10평형대 창업, 비교적 높은 매출과 낮은 창업비용이라는 메리트가 있지만 권리금 문제도 분명 무시할 수는 없다. 올 2019년부터는 권리금이 없는 지하 및 2층 창업에 보다 힘을 실을 예정이다. 2월 오픈할 예정인 안산 한양대점 또한 38평의 넓은 지하 매장으로 권리금을 최소로 하여 넓은 매장으로 오픈했다. 높은 가성비와 꾸준한 재방문율, 경쟁 없는 메뉴를 바탕으로 2층 창업과 지하 창업등 무권리 매장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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