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연속 상승세였던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51.59달러로 전날보다 1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배럴당 60.48달러로 전날보다 1.20달러 각각 내렸다. 그러나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60.16달러로 전일보다 1.56달러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수 역시 전주대비 4기 감소한 873기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95.67을 기록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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