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여행객의 발걸음이 포근한 제주도로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도는 겨울 여행지로도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별한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도 동쪽 여행지’를 테마로 삼아서 떠나보자. 지평선 너머로 펼쳐진 겨울의 제주도 동쪽 겨울바다는 그윽하면서도 푸른 물결의 밝음을 느껴볼 수 있다.
 
제주도 동쪽의 섬 속의 섬 우도는 제주도를 찾은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보는 관광 명소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이국적인 해안도로, 소머리오름의 절경 등은 늘 환상적인 풍경을 전한다. 해안도로 순환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우도의 대표적인 여행 명소로는 산호해변이 있다. 서빈백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변으로 해안로 서쪽의 하얀 모래 해변을 뜻한다. 

‘달이 머무는 곳’이라는 이름의 월정리해 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나른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반드시 찾아가 봐야 할 곳이다. 넘실대는 파도와 멀리 보이는 풍력 발전기가 어우러진 백사장의 풍경. 해안도로를 따라 예쁜 카페가 이어지는 월정리 해변은 외국의 휴양지를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코발트 빛깔의 맑은 바다가 아름다운 세화해변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곳이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된 세화해변은 아직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성산일출봉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성산일출봉은 약 5000여 년 전 제주도의 수많은 분화구 중 바닷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푸른 바다 사이에 우뚝 솟은 봉우리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장관은 사람들의 감흥과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일출은 우리들의 얼굴을 비추기도 하고 때로는 빛내림으로 우리들을 환호하게 만든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즐거운 제주도 동쪽 여행을 낮에 마치면, 밤에는 신나는 게스트하우스의 파티가 기다린다. 동쪽 지역에서는 구좌읍의 메르블루 게스트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일반음식점 허가업체이기 때문에 바비큐 파티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파티가 있어서 여행객들 간의 소통도 가능하여 어울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숙소에서 여독을 풀고 밤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많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메르블루 게스트하우스’ 파티의 매력이다 보니,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도를 찾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단연 핫한 곳으로 입 소문이 자자하다. 

밤마다 찾아오는 여행 속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메르블루 게스트하우스는 인근 토끼섬과 우도가 보이는 오션뷰 신축으로 전 객실 빈티지 모던한 스타일과 철제 프레임 침대, 좋은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호텔 침구류와 천연 라텍스침대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보다 안전한 게스트하우스로 전 객실이 도어록과 24시간 CCTV가 설치돼 마음을 놓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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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남성 도미토리룸, 오션 트윈룸 등 도미토리와 2인실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위치는 성산 10분, 우도선착장 5분, 세화,월정리 해변 10분, 송당오름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관광에도 편리하다.

관계자는 “겨울의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에게 숙소로도 좋은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공간이다”라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제주도 동쪽 여행에서 느낀 여러 가지를 파티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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