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이 배럴당 50.51달러로 전날보다 1.08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58.99달러로 1.49달러 각각 하락했다.

또한 두바이유 역시 58.92달러로 2.24달러  떨어졌다.

이날 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사우디 에너지부장관은 세계경제 낙관을 발언했다.

특히 중국 세관이 발표한 12월 중국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하며 2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이에 다른 원유 수요 성장세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95.60을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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