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이 배럴당 52.11달러로 전날보다 1.60 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0.65달러로 1.65달러 각각 상승했다.

반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58.63달러로 전날보다 0.29달러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및 원유재고 감소 추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미국 석유생산 증가 전망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7% 상승한 95.96을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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