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탈퇴 불구 회원사 네트워크 강화

[이투뉴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올해 회원사 중에 LG상사를 비롯해 7곳이 탈퇴했지만 자원개발 활성화와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으로 정부와 회원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올해 해외자원개발 기류와 환경을 적극 반영하고, 해외자원개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상사의 협회 탈퇴는 지난해 7개 프로젝트를 시도했으나 1개 프로젝트만 성과를 거둔데 그친 것이 결정타가 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상원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사진>은 1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세제 등 지원정책 확대 건의 ▶민·관·학·연 협력 강화 ▶회원사 임직원 실무역량 제고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 실시 등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상근 상근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자원개발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많은 고민도 있었다”라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해외자원개발 혁신TF’의 활동을 통해 미래 해외자원개발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있었고, 그 결과는 올해 발표 예정인 ‘제6차 해외자원개발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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