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주군 본교서 '2019년도 제6회 학위수여식' 개최

▲KINGS 제6회 석사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NGS 제6회 석사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 이하 'KINGS')가 16개국 원전 전문 석사 56명을 추가 배출했다. 

KINGS는 1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본교에서 정재훈 이사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모하메드 겔로 케냐 대사, 프루노 위도도 인도네시아 1등 서기관, 아킬라 훠두훈 홈푼 나이지리아 공사 등 내외빈과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석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2017년 2월 입학한 해외 원자력 분야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 29명과 한전,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남부발전 등 국내 공기업 및 기업 근무자 27명이다.

해외 졸업생 국적과 인원은 가나 3명, 나이지리아 3명, 남아공 2명, 말레이시아 2명, 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3명, 케냐 5명, 몽골‧멕시코‧방글라데시‧벨라루스‧이집트‧우간다‧터키‧필리핀 각 1명 등이다.

제6기 졸업생은 2년간 원전 전반에 대해 ‘교육과 실무의 균형’, ‘System Thinking에 입각한 Team-teaching & Team-learning' 등 팀프로젝트를 수행해 왔고, 이날 원자력발전산업분야 공학전문석사학위를 받았다. 자국 및 발전공기업으로 복귀해 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산업 분야서 근무하게 된다. 

안남성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그동안의 교육을 바탕으로 자국의 획기적인 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고, 원자력에 대한 대중의 수용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이사장은 치사에서 “우리가 가진 원자력기술을 발휘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KINGS에서 성취한 지식, 실무능력으로 원전산업 및 에너지 분야의 현장에서 지식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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