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국영해운회사 OSC社로부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이투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 한해 수주전망을 밝게 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1척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 오만 정부와 수리조선소 건설 및 10년간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오만과 인연을 맺었다. 위탁경영은 2016년 종료되었으며, 위탁기간에 450여척의 선박이 성공적으로 수리를 마쳐 오만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회사는 OSC로부터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강재가격 상승, 최저임금 상승 등 선박 건조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들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6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1월이 지나기 전에 지난해 전체 물량의 40%의 육박하는 6척을 수주해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을 믿고 발주를 해준 OSC에 감사드린다.”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선박을 건조해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약 55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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