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사용한 공동주택 기계실 1177개 대상 점검완료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사용 20년이 넘은 공동주택 기계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열사용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사용 20년이 넘은 공동주택 기계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열사용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달 발생한 백석역 인근 열수송관 누수사고에 따른 긴급점검 및 정밀진단 등 재발방지 조치 이행과 더불어 오래된 열사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사용기간이 20년 이상인 지역난방 열사용 공동주택단지 내 기계실 1177곳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10일부터 한 달 간 전문인력 64명을 투입해 이뤄졌다.

점검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기계실 인입배관 부식과 누수를 점검하고 열교환설비, 자동온도조절밸브(TCV), 차압유량조절밸브(PDCV), 기타 부속설비 등 지역난방 사용시설에 대한 고장점검 및 조치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계실 특별점검과 함께 오는 2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3만여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통해 열사용시설 안전관리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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