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과 구도심에 '쌀랩(Sal·Lab) with KOMIPO' 개소

▲박형구 사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 김영민 이사장(오른쪽 여덟번째)이 쌀랩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사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 김영민 이사장(오른쪽 여덟번째)이 쌀랩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LNG복합화력 사업장이 위치한 제주도에서 공기업 최초로 리빙랩(Living-Lab)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제주시 관덕정 인근에서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과 '제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쌀랩(Sal·Lab) with KOMIPO(이하, '쌀랩')' 개소식을 가졌다.

쌀랩은 창업, 환경, 소상공인 성장 등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과 전문가 컨설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1930년대 지어진 폐목조 건물을 개보수해 시민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사용자 주도형 혁신 플랫폼과 공공·민간·시민의 협력체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플랫폼을 의미한다. 쌀랩은 쌀, 사람, 사랑이라는 의미의 쌀(Sal)과 실험실(lab)의 합성어다.

개소식에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