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가핵융합연구소(핵융합연)는 겨울방학 중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 퓨전 스쿨 과학캠프'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21∼25일 나흘간 대전 핵융합연 본원과 전북 군산 플라스마기술연구센터에서 하는 이번 캠프에는 16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미래 에너지 기술인 핵융합과 플라스마 연구에 대한 지식과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플라스마 검의 비밀, 지구 위의 인공태양, 반짝반짝 플라스마, 뜨거운 태양 가두기 등 핵융합과 플라스마 분야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게 꾸몄다.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온 학생들은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케이스타'(KSTAR)를 직접 볼 수도 있다.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연구를 이끄는 기관으로, 어린 학생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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