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국제전기전력전시회와 국제전기차엑스포 연계

[이투뉴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3일 제주 스마트빌딩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전기전력 및 전기차 산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복 협회장과 김종현 시·도회장 협의회 의장, 김영효 제주도회장,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와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간 교류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전기차 1회 충전만으로 일주가 가능하며, 풍부한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 인프라 등을 갖춰 저탄소 녹색산업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EV콜센터를 운영하고 3.5km당 1개 전기차 충전소를 확보하고 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기전력 및 전기차 산업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산업 기술진흥과 융합·확산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COEX C홀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중화권 해외 국가관을 유치하고 에너지신산업 및 ESS특별관, 수소 및 태양광에너지 특별관 등을 새로 꾸려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