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전문가 및 시민 30명 참여
정기회의 통한 의견개진 및 토론회, 협력사업 예정

▲서울에너지공사 2기 시민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은 후 포즈를 취했다.
▲서울에너지공사 2기 시민위원회 위원들이 박진섭 공사 사장(왼쪽 6번째)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23일 목동 본사에서 제2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2기 시민위원에는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높은 시민 및 관련 전문가 30명이 위촉됐다.  

앞으로 2기 시민위원회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공사의 사업방향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토론회 및 협력사업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에너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활동한 제1기 시민위원회는 시민의견 수렴의 통로 역할을 자처하며 에너지 정책 확산 및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섰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시민위원들은 앞으로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2기 시민위원장으로 선출된 고근환 씨는 “시민 참여를 통해 서울의 에너지 전환 모범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섭 사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성공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2기 시민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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