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53.13달러로 전날보다 0.51달러 상승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배럴당 61.09달러로 전날보다 0.05달러, 두바이유는 배럴당 60.41달러로 0.82달러 각각 하락했다.

미 휘발유 재고는 8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미국 주간 석유재고 발표 개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가능성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6% 상승한 96.57을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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