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가스공사 3개 코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이투뉴스] 건물용 연료전지 및 자가열병합발전 가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또한 도시가스 포털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요금경감을 확대하는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가 코마케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올해 수행할 전략적과제 3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협력사업 과제 선정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공사가 사회적 가치증대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105일 체결한 도시가스 도·소매 코마케팅 협약에 이은 후속조치다.

협약식 체결 이후 도시가스협회와 가스공사는 코마케팅 실무 TFT를 구성해 91차 협력과제안을 마련하고, 협력과제 선정과 함께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눠왔다.

이어 양 기관은 24일 서상응 영남에너지서비스 본부장을 비롯한 도시가스업계 마케팅위원회 위원들과 김병식 가스공사 영업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갖고 올해 협력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추진하는 협력과제는 우선 건물용 연료전지와 자가열병합발전 가동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이다. 이를 통해 경제성 열위로 미가동 현황 조사 및 적정 정부보조금 산출 등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한 가동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포털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천연가스산업의 체계적 홍보 및 서비스강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기반 조성 일환으로 통합 홍보 플랫폼을 갖추겠다는 의도다.

또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요금경감을 확대한다. 정부-가스공사-도시가스사 간 협업을 통해 전국적인 미수혜시설을 발굴하고 경감신청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상무는 ·소매 사업자 간 협업에 기초한 코마케팅 활동을 통해 조기에 성과를 도출시켜 협력과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식 가스공사 영업처장은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 간 코마케팅 활동을 통해 앞으로 실효성 있는 많은 과제를 수행해 동반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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