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무계획 발표 및 토크콘서트 열어 국민-전문가 의견 반영

[이투뉴스] 환경부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년 대국민 업무보고회 및 중앙환경정책위원회'를 갖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정책위원들 간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누구나 깨끗한 환경을 누리는 포용적 환경정책 추진 및 미세먼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점과제는 ▶미세먼지 총력 대응 ▶통합 물관리 안착과 물 분야 현안 해결 ▶맞춤형 환경복지 서비스 확대 ▶녹색경제 활성화와 녹색 일자리 창출이다.

중앙환경정책위원회는 중요 환경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작년 2월 출범했으며 전문가, 시민활동가 등 14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행하는 환경부 업무보고와 토크콘서트는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evpr)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튜브 방송 시청자는 댓글로 질문할 수 있다. 조 장관이나 정책위원들이 댓글에 달린 질문 등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댓글에 달린 정책 제안은 환경부 각 담당 부서에 전달된다.

조명래 환경장관은 "환경부의 모든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 국민과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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