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김디 에쓰오일 CEO가 영등포 쪽방촌 가정을 방문하여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오스만 알 김디 에쓰오일 CEO가 영등포 쪽방촌 가정을 방문해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오스만 알 감디 CEO와 임직원 및 퇴직임원 등 100여명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 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홀몸노인 가정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알 감디 CEO는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은 유독 외롭고 혹독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S-OIL과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과 정성이 이곳 주민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13년째 매년 설날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연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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