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요금할인 부문 수상…6개월 만에 가입자 13만명 넘어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상무가 자체 개발한 ‘가스락’이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쁨을 누리고 있다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상무(오른쪽)가 자체 개발한 ‘가스락’이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도시가스(사장 박근원)가스락이 31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및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시상식에서 모바일 요금 할인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가스락은 휴대폰 잠금화면 어플리케이션인 가스락앱에서 광고를 보거나,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에 참여해 적립한 캐시로 가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말에는 가족의 요금을 손쉽게 합산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캐시 선물하기와 적립한 캐시를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캐시아웃기능 등을 추가로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울도시가스 권역 이외에 거주하는 회원의 가스락 캐시 사용성이 확대됐으며 가스락은 출시 6개월 만에 이미 13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앱 하나로 가스요금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과 가스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스락을 출시해 4차 산업시대에 IT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과의 양방향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 고객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다.

서울도시가스 모바일 서비스 관계자는 가스락앱을 운영해보니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점, 매번 광고를 계속 봐야 하는 점 등 잠금화면이라는 채널이 가지고 있는 한계성도 분명히 존재하다면서 이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들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현재 가스락 서비스는 주로 서울도시가스 고객들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내부적으로 축적해 둔 경험을 기반으로 타 권역의 도시가스사나 다른 공공서비스 요금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 플랫폼으로써의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기획조정부문장은 가스락 뿐만 아니라 서울도시가스에서 서비스 중인 가스앱, 가스락, Safe SCG, AI챗봇, 영상인식 서비스 등 IT솔루션을 동종업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PaaS 형태의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고객들이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SCG PaaS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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