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부 차관, 가동중단 다중이용시설 ESS 현장점검

[이투뉴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일 대용량 ESS가 설치된 서울지역 다중이용시설(백화점)을 방문해 가동중단 된 시설을 둘러보고 설연휴 기간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차관은 배터리회사 관계자로부터 ESS 가동중단 현황설명을 듣고 후속조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정 차관은 "그간 21건의 ESS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고, 일부 사업장은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곳이라는 점에서 상황이 심각해져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ESS에 대해 불가피한 가동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ESS 화재사고 근원적 예방을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ESS 설비 기술기준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배터리·PCS·시공업계의 적극적 협조를 주문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