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파주 접경지역서 통일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동서발전, 파주 접경지역서 통일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02.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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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W 3개소 설치 준공 후 지역사회 기부채납 예정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개요도 ⓒ동서발전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개요도 ⓒ동서발전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파주 접경지역 농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지난 1일 파주시청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구조물을 세워 상부에 모듈을 설치하고 하부에선 벼농사를 병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태양광 모듈 그림자가 작물의 광합성에 최소한 영향을 주어야 하고, 구조물 등이 수확에 큰 지장을 줘서도 안된다.

2010년대부터 중국, 일본, 독일 등에서 시도되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도 농가소득 제고과 재생에너지 확대 측면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파주시내 적정 농지를 모집해 100kW급 영농형 태양광 3개소를 설치하는 등 시범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준공 이후 태양광 설비를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부지선정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영농데이터를 분석해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정 의원은 지난해 7월 농업진흥구역에 영농형 태양광설비 설치를 20년간 일시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지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최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평화통일시대 에너지·농업분야 남북교류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화력발전소 주변 농촌지역에서 나눔 영농형 태양광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태양광설비를 지원해 지역사회와 수익을 공유하고 안전과 환경 등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오른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좌측으로)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좌측으로)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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