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사장 "전력그룹사 CO₂ 추가감축 공급대책만으론 불가능"
김종갑 사장 "전력그룹사 CO₂ 추가감축 공급대책만으론 불가능"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02.0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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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올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 인증글서 수요절감 제안
▲텀블러 사용한 김종갑 한전 사장 ⓒ김종갑 페이스북
▲텀블러 사용하는 김종갑 한전 사장 ⓒ김종갑 페이스북

[이투뉴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력그룹사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 "4700만톤(1800만+2900만톤 추가)을 감축하기 위해 초초임계압 기술로 발전소 성능개선, 노후석탄 발전소 폐지, 에너지믹스 변경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공급측면에서만 해결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김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 인증글에서 "전력그룹사(한전, 한수원, 5개 화력발전사)는 CO₂ 추가 감축 목표 할당을 받고 지금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전설비 개선과 연료전환 등 공급측면 대책만으론 전력그룹사 추가 할당량 감축 이행이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그런데 전 국민이 전기소비를 13%(580→506TWh) 절감하면 (감축목표를)달성 가능하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CO₂도 줄이는 지혜로운 소비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했다. 수요관리를 통해 수요측면에서 전력소비량 자체를 줄이는 방안이 어떤 공급대책보다 확실한 온실가스 감축 수단이라는 뜻이다.

평소 일회용품 및 자원절약도 실천해 왔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당 페이스북 글에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아침 출근 시 텀블러에 넣어둔 녹차를 그때 그때 머그컵에 따라 마시고 있다. 직장에서는 불필요한 보고서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Paperless(무서류)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사장은 김영록 전남지사 지목을 받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렸다. 다음 참여자로 지목한 인사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제주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기획했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텀블러 이용 장면을 올리고, 2명 이상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야 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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