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예상치를 하회한 미 원유재고 증가, 베네수엘라의 對미 원유수출 감소 예상, 미·중 무역협상 실무회담 개최 예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이 배럴당 54.01달러로 전날보다 0.35달러, 브렌트유도 배럴당 62.69달러로 0.71달러 각각 올랐다.

두바이유는 음력설(Lunar New Year)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26만 배럴 증가하며 예상치인 218만배럴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휘발유 재고는 16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적은 51만배럴 증가했고 중간유분 재고는 예상 18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많은 226만배럴 감소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7% 상승한 96.42를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