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사단 청년장병 취업난 해소 및 맞춤형 일자리 제공 위해

▲한국BEMS협회가 8사단에서 진행한 취업박람회에서 전역예정 장병들이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 업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한국BEMS협회가 8사단에서 진행한 취업박람회에서 전역예정 장병들이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 채용을 알아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협회(회장 이재승 삼성전자 부사장)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 제8기계화사단에서 전역을 앞둔 장병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Dream 육군드림’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협회 회원사 및 유관분야 중소기업 20여개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200여명의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면접 및 취업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고 BEMS협회가 수행하는 청년장병 채용 연계 사업으로 군부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청년장병들의 자기개발, 취업 및 인성·리더십 강화를 위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지속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역예정 청년장병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인력 수요조사를 실시, 취업정보 수집이 어려운 청년장병을 위해 기업 수요에 따른 정보 제동 등을 통해 청년장병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박병훈 사무총장은 “전역을 앞둔 청년장병은 군복무기간 학업 및 자기계발 단절, 체계적인 취업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 장병에 대한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장병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진로·취업교육과 맞춤형 직무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EMS협회는 오는 2월 20일 코엑스에서 전역예정 장교 및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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