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21일 광주, 28일 부산…금융지원 및 환경인증 등 소개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올해 환경산업 지원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환경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안내하기 위해 ‘2019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를 3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수도권 설명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호남권은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영남권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9년도에 추진하는 금융지원,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 상담(컨설팅)·육성지원, 개도국 환경개선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올해 2408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융자하며,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기업에 대한 기술보증한도를 기존 80%에서 100%로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도 최대 0.4%p 인하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신북방·신남방 시장의 환경기반시설(인프라) 개척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한국환경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참가해 환경공단 환경사업 발주계획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정부 지원 사업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융자, 인증, 수출 등 환경산업 지원분야별로 1대1 상담관(부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서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환경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기업들의 든든한 안내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