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자활근로자 일자리 지원 노하우 지속 확산

▲(왼쪽부터) 김양수 평택지역 자활센터장,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이광형 평택시 사회복지국장, 김현기 동방복지타운 대표, 최중경 장애인부모 평택지회장
▲(왼쪽부터) 김양수 평택지역 자활센터장, 김기성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이광형 평택시 사회복지국장, 김현기 동방복지타운 대표, 최중경 장애인부모 평택지회장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일 평택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평택시・한국장애인부모회・평택복지재단 등 6개 기관과 '사회적 배려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사회적 협동조합의 초기 투자비와 경영자문을 지원하고, 평택시와 복지재단 등은 자활근로자 인건비 지원과 사업 부지제공, 직업훈련 등을 맡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설립되는 협동조합은 세차장 및 카페 운영사업을 통해 모두 33명의 사회적 배려계층을 고용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서부발전은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이미 작년부터 서부발전은 평택화력 사택 부지에 장애인과 자활근로자를 위한 친환경 세차장 1호점 열어 사회적 일자리 11개를 창출하고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모델은 향후 오픈될 2・3호점 세차장과 세차장 2층에 자리잡을 나눔카페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설립목적을 가진 단체와 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사회진출 발판을 제시한 지속가능한 성공 모델”이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일자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모델을 깊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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