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여개 출품작 중 2개 부문 본상 수상 영예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LS산전 DMP i 모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LS산전 DMP i 모델

[이투뉴스] 무채색, 투박한 디자인의 국산 전력기기가 고급스런 색상의 미려한 디자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LS산전은 전력배전 솔루션 분야 제품인 ‘GIMAC i EX’(모델명)와 ‘DMP i’가 디자인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올해 시상식에서 2개 부문(Product – Industry/Tools)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F 디자인 상은 독일 하노버 소재 세계 최고(最古) 독립 디자인 기관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70여명의 각국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선정하는 권위의 상이다.

2019년 어워드에서는 50개국에서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디자인 상을 수상한 ‘GIMAC i EX’와 ‘DMP i’는 LS산전 대표 전력배전 솔루션 제품이다. GIMAC i EX은 수배전반에서 각종 계측정보 확인해 고속 데이터 통신망으로 완벽한 전력감시 시스템을 구성하는 디지털 계측기이며, DMP i는 다양한 모터의 성능을 보호하는 종합 디지털 모터보호계전기다.

LS산전은 두 제품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 성능 못지 않은 뛰어난 외관과 기능성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LS산전 관계자는 “산업용 제품은 신뢰성과 안정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자인을 간과하기 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전력 기기로는 드물게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복수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세게 최고 수준의 품질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GIMAC i EX 이미지
▲GIMAC i EX 이미지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