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년을 맞이하여 새해 족집게운세, 운세, 점잘보는집, 택일, 신수, 풍수, 등을 검색하는 이가 많다. 그 중에 특히 사주는, 신년운, 사주팔자 등으로 불린다. 토정비결이라는 이름으로 심심풀이 운세를 점쳐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토정비결은 그야말로 심심풀이일 뿐이다. 좀 더 의미있는 예측을 기대하는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역시 사주명리 운세라 할 수 있다. 

최근 한국 역학계의 강호와 강단에서 선풍을 일으킨 신정원 교수가 정통 사주명리 서적, ‘기초부터 배우는 사주명리’를 동학사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현장의 임상과 강단의 이론을 바탕으로 사주배우기를 올바로 알리고자 심혈을 기울인 저작이다. 이 책에는 보편 이론과 특수 사례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다양한 강의노트와 사주 사례들로 현장에서 나온 질문들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주명리를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론서이면서 사주 체계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기술서이고 처음 사주에 입문하는 일반일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고뇌와 노력이 엿보이는 저작이다.

사주명리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순한 점보는 방법이 아니다. 그것의 다른 이름인 산명술(算命術)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주명리는 과거의 사실을 통하여 미래를 읽고 하나의 현상으로 다양한 일을 예측한 추명술, 즉 운명에 대해 철저히 계산하여 추론하는 예측술이다. 신정원 교수는 ‘운명’을 말하여, 주어진 명(命)을 읽고 그것이 변하여 운영되는 것(運)을 아는 것이 지천명(知天命)이고 그 진정한 경지는 낙명(樂命), 즉 운명을 즐길 줄 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한 사람의 생년, 생월, 생일, 생시라는 시간의 개념은 자연의 춘하추동, 12월 등의 변화와 함께 그 사람의 운명에 결정적인 인자가 되었다. 그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물질로 환산하고 그것에 주변 환경과 가족관계 등을 적용하여 입체적으로 읽어나가는 것이 사주명리이다.

저자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였고 동국대에서 ‘주역의 과학함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가 한국 역학계에 알려진 것은 비록 최근의 일이지만 그는 이미 해외 방송 등에 한국의 유명 역학자로 소개되었고 영국에서 ‘인생의 비밀’이라는 한국인 최초 영어 사주교재를 출간한 바 있다. 10여년간 코리아타임즈 사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일반인들의 사주 뿐 아니라 기업인을 포함한 유명인이나 전 세계 정치 리더들의 역학관계나 경제 흐름에 대한 컨설팅으로도 유명하다. 신정원 교수는 현재 원광대 동양학과와 서울교대평생교육원에서 사주강의로 제자육성에 힘쓰고 있다. 요즘 평생교육원사주, 서울교대사주는 그녀의 주요 무대이며 테마다.

신정원교수와 리산은 서초사무실에서 시간없는 직장인을 위해 개인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리산 타로카드 교수는 서울교대타로 강의나 서초의 개인사무실 타로강의를 수료한 사람들을 상대로 [타로자격증], [색채타로자격증]을 자격심사하여 발부하고 있으며, 현재 색채타로(아인소프오르)와 심리타로(이너카드, 이너타로) 개인 타로강의와 타로행사도 년중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리산의 한국실전타로] 혹은 ‘리산타로’를 검색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