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시설 가동조정 및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포항제철소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경북도청에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17시 기준)하면 이튿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5시간 동안 시설 가동조정과 차량 2부제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에게 비상저감조치 발령 메시지를 발송하며 이튿날이 홀수일이면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 짝수일이면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에 관한 특별법’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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