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전력인양성반 제12기 수료 끝으로 18개 협약대학 대상 교육 착수

▲제12기 전력거래소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내달부터 전국 18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문 직무교육으로 확대 시행된다.
▲제12기 전력거래소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내달부터 전국 18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문 직무교육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제12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세대전력인양성반은 전력산업을 이끌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전력거래소가 2013년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2기를 마지막으로 내달부터는 청년 일자리 창출 전문 직무 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KPX교육원에 의하면, 12기 교육은 정원 150명 모집에 400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성황을 이뤘다. 

교육생들은 전력 수요예측,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비롯해 NCS기반 채용설명회, 외부전문가 취업특강 등 취업에 직접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접했다.

한 교육생은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수강을 통해 절실히 원하던 취업 성공에 한발짝 다가선 기분"이라며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뿐만 아니라 신입직원과의 멘토링, 자소서 작성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특강을 통해 전력산업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언진 KPX교육원장은 수료식에서 “짧고 귀한 방학기간 전력산업에 관심을 갖고 전력거래소 교육을 성공 수료한 점을 축하한다"면서 "이런 관심과 노력이 계속되는 한 전력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고 희망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은 내달부터 대학생 대상 전문 직무 교육과정인 KPX 유니온 학점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앞서 전국 18개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전력거래소는 청년 일자리 창출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KPX 유니온 학점과정은 학기 중에는 온라인 사이버교육(70차시)을 수강하고 방학기간에는 기존처럼 집합교육(5일)을 받는다. 전력산업 관련 기초직무 교육 및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강생은 전국 18개 대학별로 모집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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