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7월부터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ES DAY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ES DAY(Energy Save Day)는 에너지절약의 날 약칭으로 시소속 및 산하기관의 모든 직원은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에는 출퇴근시 원거리를 제외하고 도보 및 자전거로 출퇴근하게 된다.

 

또한 시는 업무 종료 후 긴급한 부서를 제외한 전직원 모두 정시에 퇴근하고 모든 사무실의 전등은 소등하게 된다.

 

우선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기간에는 매월 1회 첫째주 금요일에 실시하며 7월부터 본격시행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에 공공기관부터 ES DAY를 지정해 솔선수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운동을 확산하고 전직원 모두 일찍 퇴근함으로써 화목한 가정과 활기찬 직장문화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