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레코 제조현장 내 온도제어 렌탈솔루션 적용 모습
▲아그레코 제조현장 내 온도제어 렌탈솔루션 적용 모습

[이투뉴스] 글로벌 냉동공조 렌탈 솔루션 전문기업 아그레코(대표 존 윌슨)는 오는 3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9)'에 참가해 칠러(냉동기), 냉각탑, 냉난방기의 렌탈을 활용한 온도제어 렌탈 솔루션(Temperature Control Rental Solution)’을 선보인다.

혹서기 냉각용량 증대 솔루션(Supplemental Cooling Solution)의 경우 발전소, 제철소, 제련소, 정유, 석유화학 사업장과 같이 다량의 냉각수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주로 공급되는 서비스다. 외기온도에 냉각성능이 크게 좌우되는 냉각탑만으로는 온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매년 여름철(6~9)에 한해 냉각설비를 렌탈로 공급하여 일시적으로 냉각용량을 추가 확보하는 것이 솔루션의 골자다.

냉각수의 고온현상을 막아 원활한 설비 운영을 돕고, 생산성 향상까지 달성하게끔 한다. 매 혹서기에만 필요하다는 점에서 영구 설비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는 비용 최소화 및 생산성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한시적 대체 냉각시스템(Alternative Cooling Solution)의 경우 사업장 내에서 냉각계통에 대한 보수작업이 예정된 경우에 한시적으로 별도 냉각 계통을 구축하여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 하고, 조속한 조업 정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및 설비 고장으로 인한 냉각설비 가동정지 시에도 적용가능하며, 기존 설비의 재구축과 조업 가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가능케 한다.

한편, 아그레코가 최근에 선보인 새로운 이동식 냉각탑 모델, GT 시리즈는 표준 컨테이너 규격으로 제작되어 신속한 이동, 설치, 해체를 가능케 한다. 도로, 선박, 항공 운송이 모두 가능하며, 지게차, 크레인으로 싣고, 내리는데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냉각탑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한 점은 렌탈 특성을 극대화하여 설계에 반영한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아그레코의 원격모니터링 서비스(ARM; Aggreko Remote Monitoring)와도 완벽히 연동되는 점에서 유량, 온도, 전력 소비량, 수위 등을 한시 원격 감시하여 고객의 장비 운영을 한층 원활하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아그레코는 영국에 위치한 본사 외에도 전 세계 80여개국, 193개 지사를 통해 온도제어 및 임시전력에 관한 렌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28,000USRT 이상의 산업용 냉각장비와 9.9GW에육박하는 발전기(연료: 디젤, HFO,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어, 온도제어와 임시전력에 관한 어떠한 프로젝트라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밑바탕을 갖추고 있다.

아그레코 한국지사는 조선소, 제철소, 정유화학, 식음료 등 다양한 제조현장에 온도제어 솔루션을 공급했고, 대형 이벤트로는 2011년 대구 국제육상경기, 인천아시안게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냉동공조설비와 임시전력을 임대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약 6,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73천만 파운드(한화 약2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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