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업무협약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왼쪽 6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왼쪽 6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9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작물 경작이 가능한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 보급확대 ▶농업인의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노후 에너지설비 개선지원 ▶해외 개도국 대상 에너지 교육연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전국 읍·면·동에 3742개의 지부를 갖추고 2만여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전국적인 거대 조직이다. 공단은 이번 협업을 통해 농촌주민들이 영농형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사업 참여기회를 늘리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운영하는 건물에 대한 노후 에너지설비 개선을 지원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중앙회가 추진하는 노하우 전수교육에 에너지 관련 연수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같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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