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내달 7~8일 대전서 KEPIC 유지정비 개최
에너지전환 시대 부합 주제로 한전KPS와 공동 주관

▲전기협회 KEPIC 세미나 홍보 팜플릿
▲전기협회 KEPIC 세미나 홍보 팜플릿

[이투뉴스]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가스터빈이나 풍력발전기 등의 최신 운영·유지보수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내달 7일부터 이틀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발전사, 정비회사, 설비 제작사, 설계사 등 전력산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가한다. 발전소 유지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범년)와 공동으로 개최, 현재 전력 산업계 현안과 최신 기술 동향, 정비경험을 깊이 있게 다룰 계획이다.

특히 세미나 1일차(3월 7일)에는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북한의 산업 및 산업정책과 남북한 산업협력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유동해석을 통한 유동층 보일러 손상 대책 연구(한전KPS 이창호) ▶표준 예방정비관리 플랫폼(한국서부발전 임정섭) ▶발전설비의 디지털기반 NDE 적용과 과제(두산중공업 이동진 ) ▶펌프 출정렬 기준 개선사례 (한전 KPS 변재철) ▶가스터빈 회전익 신뢰성 평가(전력연구원 정진성) 등이 발표된다.

8일 2일차 세미나는 구능모 한전 KPS 처장의 '현지화를 통한 해외 발전소 운영정비 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복합발전소 증기터빈 수명진단관리 사례 (남부발전 함형봉) ▶KEPIC-MMH의 이해와 적용 (KLES 하승우) ▶가스터빈 최적운전지원 시스템 (전력연구원 장성호) ▶육상 풍력터빈 운영 및 유지보수(효성중공업 장찬호) 등을 주제 발표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발전 설비용량 100GW를 넘어선 우리 전력산업은 화력 및 복합화력 발전소 유지정비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규개발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교류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등록은 이달 28일까지 KEPIC처(02-2223-3747)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