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주시 행복한남촌마을서 'Sunny Plant' 준공식

▲남동발전 Sunny plant 준공식
▲남동발전 Sunny plant 준공식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나눔을 실천하는 'Sunny Plant' 일환으로 진주시 문산읍 중증장애인복지시설 행복한남촌마을에 29kW규모 태양광설비 설치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사업비 6500만원을 대고,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행정을 각각 지원했다. 설치와 유지관리는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 맡게 된다.

또 향후 20년간 운영과정에 발생하는 1억6700만원의 발전수익(예상분)은 행복한남촌마을에 기부된다.

남동발전은 2011년 전북 완주군 율목마을 태양광발전기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개소 Sunny Plant를 완공했다.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복지시설이나 에너지 취약계층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행복한남촌마을에서는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배상석 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박진해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표,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변만호 진주시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광성 기술본부장은 “일회성 기부의 틀에서 벗어나 태양광 운영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으로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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