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기총회 개최…내진 보강공사로 6월 사무실 이전

▲김철호 회장을 비롯한 가스전문검사기관 대표들이 지속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김철호 회장을 비롯한 가스전문검사기관 대표들이 지속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국 가스전문검사기관의 구심체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철호)는 올해 검사품질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전문검사기관의 위상 제고, 회원 상호 간의 소통 강화, 협회운영 내실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제2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회원사 51개사 중 36개사가 참여해 2018년 사업실적·예산 결산 및 2019년 사업계획·예산 승인, 정관 변경, 임원 선출, 회비미납기관 처리방안 등 상정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협회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검사기관 정체성 확립, 선진기술 습득, 지술지원 다각화, 대내외 교류 활성화, 위기상황 적극 대응, 철저한 회원사 및 회비관리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역량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의 단결과 자정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검사기관의 위상을 제고하자고 강조하고 협회가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총회는 보고 안건으로 협회사무실 이전, 베트남 산업시찰, 여직원 재계약, 창립총회 제정에 관한 사항을 회원사에게 보고했다. 지난해 사업실적·예산 실적 및 2019년 사업계획·예산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정관 변경은 협회 설립목적 자체를 설립취지에 부합되게 개선하는 등 불합리한 내용을 정비키로 했다.

또 임원 선출의 경우 LPG용기분야 이철진 부회장이 지난해 8월 자진사표를 제출하면서 공석이 돼 이날 신임 부회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성사되지 않아 추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로써 LPG용기검사기관 임원은 3명 중 김종순 중원산업 대표와 박성철 광일산업 대표만이 선임돼 당분간 1명의 자리가 비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내진 보강공사와 관련한 협회 사무실 이전 문제는 가스안전공사가 공사완료 후 입주사 재입주를 약속함에 따라 공사개시 예정인 6월 이전에 이전키로 했다.

또한 19961221일을 창립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오는 6월 베트남 산업시찰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