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엄석화)27일 부산시내 노후 가스시설의 안전성 확보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LH에서 매입한 임대주택 중 10년이 경과한 노후 가스보일러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서는 한편 당해 주택 관리소장 및 시설과장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점검요령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 계약 시 점검표서식에 가스시설 막음조치 여부, 배기통 이상유무 등의 내용을 추가시켜 가스사고 개연성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시행키로 했다.

또 가스안전공사의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 및 타이머콕 설치사업과 연계해 LH공사에서 매입한 2730호 임대주택을 점검한 후 개선이 필요한 노후 보일러의 전면수리와 타이머콕 설치사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엄석화 부산지역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핵심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이미지 제고 효과는 물론 촘촘한 가스안전망 구축으로 가스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고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